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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과학 커뮤니케이터 교육 개설


2018.02.12 19:31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이공계 여성의 미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어려운 과학을 쉽게 풀어 대중에게 전달해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창의실험지도사 양성교육’을 개설하고 3월 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의 과학실험 분야에서 활동할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양성하는 이 교육과정은 3월 13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12강, 36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은 SC기본역량 교육(△초등교육과정의 이해 △실험설계 및 교구개발 △과학창의교육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STEAM) 등), 취업/창업역량 교육(△프리랜서 마케팅 △이력서 작성법 △SC 현직자 특강 등), 현장역량 강화 활동(△실험콘텐츠 실습(4회 이상) △ 과학실험 콘텐츠개발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생들은 매 강의별 과제를 제출하고 두 달 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치고 우수 프로젝트팀에게 상장까지 수여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SC창의실험지도사 2급 응시자격이 제공되며 하반기 운영 예정인 SC분야 현장실습/콘텐츠개발 지원 등에서 우선 대상자로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관련분야 취업연계를 위해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공계 분야를 전공한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3월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신청 희망자는 교육 예치금 10만원을 입금해야 하는데 교육을 수료할 경우 전액 반환한다.

WISET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105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생활과학교실, 과학관 SE, 주민자치단체 등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학해설사, 과학전문 기자, 과학교구발명가, SW융합벤처 창업 등 다양한 SC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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