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1억원 이상의 기부자와 기업·기관·단체 관계자 50여명, 연구 실적 우수 교수 등을 초청해 30일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 500에서 ‘KU 아너스클럽(KU Honors Club)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인재 양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온 기부자를 예우하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심 전 대한노인회 회장(법학 59), 조진형 전 국회의원(경영경제 63), 손인국 이구산업 회장, 김승남 조은시스템 회장, 정일민 상허생명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상기 총장 축사 △축하 공연 △조용헌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 특강 △건국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상기 총장은 축사에서 건국대가 그간 수주한 각종 사업과 수상실적 등을 소개한 뒤 “연말을 맞이해 송년 모임이 이어지는 바쁘신 일정에도 많은 아너스클럽 회원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너스클럽 기부자들의 든든한 후원이야말로 건국정신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건국발전을 이끌어 온 큰 동력”이라고 말했다.
‘KU 아너스클럽’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에 뜻을 같이 한 후원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열린 첫 초청행사에는 동문 기부자와 기업·기관·단체 대표, 장학생 대표, 연구 실적 우수교원 10명, 학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 발전과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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