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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스24,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비 163.5% 증가


2017-08-14 23:28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총 15억529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억6000만원 늘어나 16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총 2215억66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9% 성장했다.

올해 들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예스24는 기존의 안정적인 온라인 도서 매출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확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중 부산 서면, 홍대, 해운대 장산에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예스24는 하반기 중 부산 점 오픈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담은 새로운 컨셉의 중고서점으로 고객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영화 부문 매출이 전년 상반기 대비 65% 증가하며 큰 성과를 일궈냈다. 상반기 국내 최초로 예매 극장 400개를 돌파한 예스24는 올해 BC카드, 신한카드 등 주요 카드사 모바일 예매 카드 할인 및 통신사 할인 혜택 등 제휴처 확대를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며 업계 최고의 사이트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다.

디지털 사업도 크게 신장했다. 크레마 단말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신규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가는 가운데 올해 초에는 인기만화 ‘너의 이름은’을 단독 선공개하는 등 콘텐츠 선점에 박차를 가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매출 상승을 보였다.

또한 ‘하퍼콜린스’, ‘포터모어’ 등 해외 원서 전자책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다양한 상품 발굴을 통해 매출을 견인했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 저자 발굴을 통한 OSMU(원소스 멀티유즈) 콘텐츠 창출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상반기 e연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다.

예스24는 그 밖에 무인 안심택배서비스, 서브컬쳐 복합 문화공간 ‘홍대던전’, 교육용 전자책 태블릿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진 신규 사업의 안정화를 통해 성장동력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호 예스24 대표이사는 “도서, 공연, 영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상반기 큰 성과를 얻었다”며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가 하반기에도 성과를 더욱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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